석가탄신일 연등행사 연등 가격
석가탄신일은 매년 음력 4월 8일에 있는 불교의 가장 큰 명절입니다. 2025년에는 5월 5일이 석가탄신일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등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불교의 연중행사 중 가장 큰 명절인 석가탄신일에는 기념법회, 연등놀이, 관등놀이, 방생, 탑돌이 등 각종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석가탄신일 연등행사와 연등 가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연등회 일정 안내
2025년 연등회는 여러 행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봉축점등식은 4월 2일 19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전통등전시회는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장소별로 진행됩니다. 주요 행사인 연등행렬은 4월 26일(토)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고, 이어서 대동한마당이 같은 날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어집니다.
다음날인 4월 27일(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통문화마당,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공연마당,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연등놀이가 개최됩니다. 최종적으로 봉축법요식은 5월 5일(월) 오전 10시에 진행됩니다.
연등의 의미와 역사
연등은 불교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연등(燃燈)이란 '등에 불을 밝힌다'는 뜻으로, 욕심과 집착으로 어두워진 마음과 세상이 지혜의 등불로 인해 밝아지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 등을 밝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등 공양의 유래는 석가모니 당시 인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우경에 따르면, 석가모니가 영취산에 있을 때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정성으로 밝힌 등불만이 밤이 깊어도 다른 등들이 꺼질 때 끝까지 밝게 빛났다고 합니다. 이를 '빈자일등(貧者一燈)'의 설화라고 합니다.
연등 가격 정보
연등 가격은 종류와 크기, 제작 방식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신도들이 구입하는 소형 연등은 수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특별한 연등은 가격이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일부 사찰에서는 연등 하나당 적게는 수만 원, 많게는 1000만 원에 달하는 고가 연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은 2개의 등을 들게 되는데, 하나는 자신과 가족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과 세상을 지혜와 자비로 가득 채우려는 발원의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 이러한 행사용 연등은 주로 행사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보통 1-5만 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연등 참가 방법
연등회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구로 지역에서는 대대적인 제등 행사를 진행하는 사찰이 알려진 곳이 없지만, 서울특별시에서는 1996년부터 문화 축제로 제등 행진을 제공하고 있어 구로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인근 사람들이 모두 제등 행렬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행사에는 전국 여러 사찰에서 온 신도와 일반인들이 참여하며,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약 5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불교 신자들도 행렬에 함께 참여합니다.
연등회는 지난 1,200년간 다양한 모습으로 전승되어 왔으며, 2012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로, 2020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석가탄신일과 연등행사는 불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에도 화려한 연등의 물결이 우리의 마음을 밝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